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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정보

바리락스 다초점렌즈 신제품 XR 의 거의 모든 정보, 가격 기술력등

by OpticalPrism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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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경사들 사이에서 핫해진 바리락스 다초점렌즈의 최신제품 XR에 대한 정보입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긴 하지만, 최고의, 최신기술의 다초점렌즈를 착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자신있게 권할수 있을만한 제품인 것 같아요. 

 

고객분들은 다초점렌즈라고 하면 "적응할 수 있을까?" 부터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몇몇 고객을 제외한다면 적응에 대한 부담은 말끔히 해소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니까요. 

 

물론 XR만 그렇다는 건 아니고 각 회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은 모두 각각의 좋은 기술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현재 가장 따끈따끈한 신제품이 바로 바리락스 XR인거죠.

 

 

 

제품 개발 배경

- 다양한 시선이동이 많아지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 

 

확실히 다양해진 디지털 기기들로 인해 시선이동이 많은 편입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워치로 인해 즉각적으로 알림등에 반응하게 되는 편이구요. 

운전중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 활용이나 업무시에도 노트북, 아이패드, 데스크탑을 모두 사용하고.. 

과거엔 책을 볼땐 책만 봤다면 지금은 책을 보다가도 좋은 문구는 디지털삽입기능으로 메모하기 위해 휴대폰을 손에 듭니다..

 

휴일이면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한참 치는데 이런 때는 또 빠른 동적시야 확보가 필요하겠죠. 

평일 쉬는날은 늘 와이프와 산책을 하는편인데 이동중에도 스마트폰을 본다던지 운동기록을 위해 워치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선이동, 즉 초점이 흔들릴수 있는 상황에서도 선명함을 지속시키기 위해 개발된게 XR입니다. 

 

 

 

편안함의 이유 - XR모션

 

XR모션은 좌우 시력의 불균형을 해소합니다.  특히 스스로 학습한다는 AI기술을 활용해서 하루 십만번 이상 이동하는 시선이동을 백만개 이상의 실제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예측, 보정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사람이 할수 있는건 아닐 것 같아요. 

특히 여기서 멀티 시각적 업무가 나오게 되는데 다양한 거리를 볼때를 가정해서 아래를 보면서 책을 볼때, 스마트폰, 노트북 다양한 상황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 최적화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NVB라는 측정 정보가 반영되는데 가까이를 어느정도 거리로 보는지, 옆으로 얼마나 흘겨보는지, 고개는 어느정도 숙이고 보는지, 주로 어느쪽을 많이 보고 어느쪽눈을 많이 사용하는지 등의 세세한 정보가 XR-모션에도 반영됩니다. 

이런 정보를 반영해서 AI 가 분석 및 설계했다고 하는데.. 편안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할 것 같네요..

덕분에 기존 X시리즈와 비교해서 보다 완벽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시리즈에서 부터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인 나노옵틱스

기존 X시리즈에 적용된 근거리를 정말 편하게 볼수 있는 기능인 XTEND기술까지 당연히 그대로 들어가 있구요.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모두 합쳐진 결과가 현재의 XR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보다 초점을 잡는 범위가 넓고 쉬워해집니다. (기존 X시리즈보다 49% 증가) 

XR이란 제품명을 Extended Range 로 만든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그렇다면 실제 착용해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타사 프리미엄제품을 사용하던 사람들 10명중 9명은  XR이 더 좋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중 87%는 첫날 바로 적응했다고 느꼈다고 하는군요.

근데 이건 뭐 그렇다고 하니까 그러려니 싶습니다. 

왜냐면 이회사도 저회사도 우리제품이 최고라고 선택했다고 하니까요. 

 

근데 적다보니 에실로는 제3의 독립된 기관에서 테스트한 결과였다는 부분이 기억나네요. (역시 꼼꼼한 에실로)

 

 

바리락스 XR을 요약하면

음 뭔가 공부하는 느낌이네요 어려운 용어가 참 많죠. 

 

요약하면 기존에 사람이 하기 어렵던 백만개에 가까운 다양한 상황을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예측하고 설계에 반영했다는 이런 이야기 아닐까 생각됩니다. 

 

넥스트레벨이란 용어처럼, 바리락스 XR이전과 이후로 나누게 될.. 어떤 큰 변화가 아닐까 생각도 되구요.

마치 챗GPT3.5 공개이전과 이후과 완전히 다른것 처럼요. 

앞으로 다른 회사들도 이런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겠죠. 

 

 

마지막 친환경부분은 저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각 나라의 현지에서 직접생산함으로 운송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줄이고 비닐이나 플라스틱사용이 안경원에 도착한 포장에 보면 보증서외엔 거의 없는 느낌일정도로 친환경적인 포장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럼 기본적인건 대충 알아봤으니 등급별 차이와 가격을 알아볼게요

 

기본형 XR디자인부터 

개인맞춤정보가 반영되는 XR FIT

NVB코드가 반영되는 XR TRACK

아이코드와 우위안이 반영되는 XR Pro

 

여기서 XR Track은 기존 X fit을 대체하고

XR Pro는 X3D의 후속이라 볼수있겠네요. 

그리고 NVB라는 X시리즈의 상징이었던 기술을 제외하고 XR모션은 탑재한 제품라인이 XR Fit, XR Design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X시리즈 아래등급인 S가 단종되었기 때문에 가격접근성이 있는 상품라인이 필요는 했을거에요. 

 

근데 기본 XR디자인은....글쎄요. 왠만하면 좋은 제품 원하시는 분께는 XR fit 부터 추천드리게 될것 같아요. 물론 상황에 맞춰 XR기본라인도 괜찮을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데 이유는 아시다시피 Fit 정보, 그러니까 개인맞춤값정보 반영 여부가 매우 매우 크기때문이에요.

경사각, 안면각, 정간거리가 반영이 안된다면. 

이렇게 난리나거든요.... 

 

물론 상당히 안맞을때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기본 XR디자인에서도 다양한 정보들이 다른 다초점렌즈보단 많이 반영되는것으로 보이지만 전 가급적 이 정보들이 반영되는 다초점렌즈들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운전할때 등받이 각도, 의자 위치, 핸들의 높이등을 조절할수 있으면 어떤 신체조건에서도 딱맞는 포지션으로 세팅해서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겠지만, 평균신장에 맞게 고정된 의자라면 모든사람이 편안한 운전을 하기는 어렵겠죠.

똑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통풍시트나 HUD같은 옵션이라면 있으면 좋고, 없어도 안되는건 아니지만 시트포지션 조정은 필수로 느껴지는 기능인것 처럼 

개인맞춤값 반영여부는 편안한 다초점렌즈 착용에서 매우 큰 부분입니다.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을 기대하고 구매했는데 좋은 설계라도 왜곡된 위치로 착용하게 되면 제성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XR Fit 과 XR Design의 가격

많이 선택하는 기본 굴절율로 보는 1.60기준으로

XR Fit 은 135만원,

XR Design 은 95만원입니다. 

 

가격차이가 상당하죠. 40만원 차이인데.. 같은 제품에서 옵션만 다른 가격치고는 상당합니다.

약 42% 더 비싸네요.

그럼 과연 이만한 차이가 체감될까요?

이에 대한 판단은 고객 상황에 맞게 컨설팅하는 안경사의 역량일듯 합니다. 

 

단, 아래등급인 피지오에서 동일 옵션의 가격차이가 15만원인걸 생각하면 40만원은 고객이 느끼기에 상당하긴 합니다. 

이건  XR Fit이 지나치게 비싸다기 보단.. (기존 동급제품과 비교하면 신제품이지만 20만원만 인상되었으니까요 115만->135만) 

XR 디자인이 상당히 저렴하게 나온 덕분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XR처럼 하이엔드, 플래그쉽을 표방하는 다초점렌즈인데 개인값조차 못넣는 제품은 그냥 출시하지 않는게 좋은거 아닐까...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기존X와 S는 모두 핏부터 시작이었죠. S디자인도 처음엔 함께 출시했지만 결국 중간에 단종되었구요. 

 

XR PRO와 XR TRACK 의 가격

찐들이 나타났습니다. 

 

사실 이 두 제품처럼 NVB (근거리 시습관) 정보를 반영해야 진정한 XR 그리고 진정한 X시리즈 후속이라고 볼수 있겠죠. 

 

만약 XR Fit은  Fit으로 이름도 같으니 X Fit 의 후속이 XR Fit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은 틀렸습니다. 

 

바로 고유한 X시리즈만의 NVB가 X Fit 에는 있지만 XR Fit에는 빠져버렸거든요. 

 

즉 XR Fit이 X Fit보다 못한 성능일게 분명합니다. (가격도 더 저렴)

 

그만큼 NVB는 바리락스 최상위 제품에서 매우 핵심적인 옵션이며, 마치 자율주행없는 테슬라를 구입하는 그런상황입니다.

XR TRACK

 XR 시리즈의 주요 핵심 기술이 온전히 들어가면서 X 시리즈 후속으로 충분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XR Track 인것 같습니다. 

 

가격도 기존 X Fit 보다 15만원만 인상되어 합리적이며 (1.60기준)

기존  X Fit 보다 진보된 NVB2.0 덕분에 근거리 시야가 최대 25%까지 더 넓어지는 효과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NVB가 반영되지 않는 XR Fit 이하는 불가)

 

또한 XR모션 기술 역시 NVB값에 연동되어 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단순히 NVB가 반영되고 안되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주변부 수차제어를 담당하는 XR모션의 완성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죠. 

 

물론 XR시리즈에 관심갖고 구입할 능력이 충분한 고객분들이라면 이 다음 소개해드릴 XR PRO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  XR TRACK 정도면 충분히 최신 다초점렌즈의 뛰어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XR PRO

마지막으로 최상위 제품인 XR PRO는 기존 X3D보다 20만원 인상된 200만원으로 (1.60기준)

아이코드(Eyecode)옵션과 우위안 옵션이 추가 탑재됩니다.

 

아이코드는 비지오피스라는 특정장비를 통한 안구회선점거리 (ERCD)를 측정함으로서 보다 정확한 눈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렌즈제작에 반영합니다. 덕분에 주변시야가 보다 넓어질수 있고 편안함이 향상되기 때문에 초기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고, 안구회선점 거리는 대개 이론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어느정도 차별화가 이루어 지는지 상당히 궁금하긴 합니다. 

 

그리고 우위안 정보를 반영하여 (주로 사용하게 되는 눈) 동체시력을 향상하게 되는데, 이는 예전부터 S-Fit와 S-3D,  X-Fit과  X-3D를 구분짓는 주요한 옵션중 하나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우위안 정보를 반영하는 안경렌즈는 바리락스 프리미엄 제품외에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위안이 반영되면 우위안과 비우위안의 설계를 각 눈의 역할에 맞게 다르게 하여 선명함과 왜곡에 대한 최대의 편안함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기존 S시리즈부터 꾸준히 제공했던 기술이지만 착용자에게 큰 이점을 가져오는게 바로 우위안 옵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바리락스에서 10월12일 한국에 출시한 신제품 바리락스XR에 대해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도움 되셨길 바라면서 추가할만한 정보가 있으면 또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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