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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정보

바리락스 컴포트 맥스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

by OpticalPrism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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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리락스 컴포트 맥스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볼까 싶네요. 

 

 

반응이 좋은 다초점이에요. 

 

 

최근 출시되었구요. 

 

가격대도 무난하고. 

 

거두절미하고 가격부터 알아볼까요?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저렴하게는 30만원(기본굴절율 1.50)부터 흔히 부르는 3번압축에 개인맞춤 및 퓨어블루 옵션 추가시 최고 70만원까지 됩니다. 

주력 판매제품은 컴포트 맥스 칸 1.60이니까 50만원으로 보면 되겠어요. 

 

다초점 좀 사용하신 분이라면 뭐 적당하네 또는 다소 저렴하네 라고 느끼는 분도 계실거고, 다초점을 써본적 없는 분이라면 비싸구나 생각되실수도 있구요. 

 

 

 

다초점제품군에서 보면 처음 착용자들에게 적당한, 그리고 좌우시력이 비슷하고, 난시가 높지 않고, 특별한 눈의 이상이 없는 분들에게 좋은 그정도의 제품 레벨입니다. 

 

 

자동차로 치면 사회초년생이 타는 아반떼나... 요즘의 소나타 정도 느낌.. 요즘 소나타도 많이 내려왔죠. 그랜져가 소나타 역할하니까... 

 

그래서 컴포트는 제일 많이 판매되는 다초점 제품이며, 바리락스 브랜드를 떠받치는 제품 라인이에요. 

 

제일 주력제품이다보니 이번 신기술도 가장 먼저 적용되었구요. 

 

 

이번에 적용된 신기술은 뭘까요 이름은 플렉스 옵팀 이라고 하는데요.

 

뭔가 주절 주절 복잡하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좀더 편안해졌다는거죠 ... 

 

유효시야범위가 최대 28%까지 확장되었다고 하는데요. 다초점안경에서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이동하는 초입부인 중간거리시야가 많이 확대된게 장점입니다. 

 

이런 유효시야범위의 확대는 이 사진 한장으로 잘 표현되는듯 싶어요. 

 

이런 독특한 자세 말이죠. 

 

좀 극단적이긴 한데 기존에는 이런 아크로바틱한 자세로는 다초점안경을 사용하기 어려웠다면, 이젠 가능하다라는 자신감?? ㅋㅋ

 

뭐든 광고는 좀 기억에 남아야하니까 컨셉을 잘 잡은것 같죠. 

 

다초점안경을 쓰면 원래 자세의 제약이 많아집니다. 

눈동자만 움직이기 보다는 고개가 함께 움직여야 하고, 아래로 볼때는 옆에 두기보다 바로 정면 아래로 시선이 가야 가장 선명히 보이구요. 

 

이런 부분들에서 착용자의 자세가 적응기간을 거칠때 까지는 아무래도 부자연스러울수 밖에 없는데, 좀더 자세값에 유연성이 더해지면 적응하기가 훨씬 편안하겠죠. 

 

서울에서 부산가는동안 경차타고 가는것과 제네시스 타고 가는것은 편안함에 차이가 있잖아요. 부드러운 승차감도 있겠지만 차량 크기에 따른 자세의 유동성에 차이가 있는거죠. 

 

바리락스 컴포트가 가격대는 엔트리급이지만, 자세유연성을 확장시켜서 편안함이 대폭 늘어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아반떼가 차가 좀 커졌다 하여 그랜져를 넘볼수 없듯이 체급차이는 확실합니다. 

 

컴포트 바로 윗급인 피지오를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단, 가성비를 따질때 이번 컴포트가 아주 좋아졌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기존 바리락스 컴포트 3.0이 이정도 밖에 안되었나 싶은... 당황스러운 이미지 이지만, 실제 시야의 범위는 많이 늘어났다고 한눈에 비교해 보실수 있겠죠. 

 

자세값은 +227각도 (1도를 1개로 생각해볼때)가 더 늘어났다고 하니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사실적인 수치를 제공합니다. 아바타 시스템을 이용해 측정된 값이라고 하네요. 

단, 안경사라면 오해하지 않으셔야 할게 이렇게 늘어난 자세값에 대한 기준은 Logmar 0.15 기준 그러니까 0.7 정도의 시력 기준입니다. 

근거리를 볼때 어느정도 흐리다 라고 크게 느끼지 않을 정도의 시력 기준이에요. 

사실 다초점이 기술적 한계에 계속 부딪혀 오기 때문에 뭐 갑자기 획기적으로 좋아졌다기 보다 기존 하드타입을 좀더 소프트하게 변경한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튼 실제 착용자가 느낄수 있는 편안함 쪽으로 개선되었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이게 중요한거죠~

 

또한 이번 컴포트맥스에서 적용된 기술중 굴절이상도에 맞춤형 프로파일 적용입니다. 

 

 

보통 다초점렌즈는 소프트타입과 하드타입으로 예전부터 구분하고는 했습니다. 

 

또 한번 제가 좋아하는 자동차로 따지면 ㅋㅋ 승차감의 차이라고 볼수있는데요. 부드러운 일본차 느낌과 단단한 유럽형의 차이랄까. 

 

같은 소나타라도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17인치 18인치 20인치등 타이어의 스타일을 바꾸는거죠. 

 

타이어 두께가 얇아지면 코너링이 좋고 더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지만 승차감이 딱딱하죠, 연비도 떨어지구요. 

 

반대로 외관은 좀 구려도... ㅋㅋ 17인치 휠이 20인치 휠보단 승차감도 더 좋고 연비도 잘나옵니다. 

 

이렇게 체급을 넘어설만큼 큰 차이는 아니지만, 같은 다초점급에서 근시사용자와 원시사용자, 그리고 원래 정시였던 사용자마다 소프트한 디자인이 편안한지 하드한 디자인이 편안한지 직접 임상 조사하여 통계를 내었더니, 원시는 소프트, 근시는 하드타입으로 구분이 된거죠. 

 

여기에 가입도(노안의 정도)에 따라 또 구분지어 총 15가지의 프로파일중에서 최적화 설계를 알아서 해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원시나 근시 (정확히는 원시나 근시가 아닌 다른요인이지만)에 따라 설계를 달리 해야하는걸 느끼고 있었는데요. 

 

이걸 렌즈 설계에서 바로 반영한다면 안경사의 정확한 판단 없이도 어느정도는 편안한 적응에 확률적으로 최적화되어있다고 볼수 있겠죠. 

 

물론 100%는 아닙니다. 근시라고 해서 100% 하드타입을 선호하고 이런건 아니니까요. 전문적으로는 근시 원시보다는 양안시적인 시선이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옵션에 대한 설명

 

기본 3.0 제품과 칸, 그리고 Fit 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차에도 등급이 있듯이, 다초점도 등급이 나눠집니다. 

 

올라갈수록 당연히 좀더 편안해집니다. 

 

3.0은 기본사양이고

 

KAN 시리즈는 한국인 얼굴 평균값 맞춤형 디자인이므로 보다 편안해집니다. 특히 근거리부에 차이를 좀더 느낄수 있습니다. 시야가 더 넓어지는 느낌, 기본제품과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Fit 제품은 평균값도 아니라 개개인에 맞추는거니까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모두 좀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정확한 측정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구요. 

 

굴절율은 아시다 시피 흔히 말하는 압축에 대한 차이입니다. 

 

1.50은 기본 굴절율. 1.60은 흔히 말하는 2번압축, 1.67은 3번압축입니다. 1.74는 컴포트에서 제공되지 않습니다. 피지오제품급으로로 업그레이드 하셔야 제공되구요. (눈 나쁘면 특히 더 서러워질때가 다초점할때입니다;;)

 

제품 주문시 납기일은 보통 에실로는 기본 5일로 설정되어있죠. 

 

 

퓨어블루는 노랗게 보이지 않으면서 단파장쪽에 집중해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웬만하면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눈에 피로를 줄여주고 대비감도까지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단점이 없어요. 

 

 

GEN8 변색옵션 +15만원은 변색때문에 바리락스로 추천해도 될만큼 좋은 신제품 변색기능입니다. 

변색렌즈기술 세계1위인 트랜지션스 사의 최신 기술이구요. 

컴포트가 전세계에 3억개 이상 팔릴만큼 베스트 셀러인데 여기에 변색기술도 가장 유명한 기술이 적용되어있습니다. 

그것도 가장 먼저 적용되었는데... 트랜지션스사가 이제는 에실로의 자회사니까.. 당연하겠죠. 

 

GEN8은 현존하는 쓸만한 변색렌즈들중 환원속도(투명해지는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단, 변색색상은 단초점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스타일컬러 적용은 안되고 기본색상인 그레이,브라운,그린만 적용됩니다. 

 

이건 아마도 괜한 색상으로 인한 클레임을 방지하기 위함인것 같네요. 

 

또한 1.50굴절율도 변색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에실로사의 어마무시하게 검증된 바리락스 컴포트 누진다초점에 대해 소개해드려봤습니다. 

 

다음엔 호야렌즈의 제품중 발란시스KR 한번 소개드려볼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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