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 다초점 인공수정체 부작용 끊이질 않네요

혹시라도 주변에 백내장 수술? 또는 향후 언젠가라도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경우 꼭 미리 다초점 아니고 단초점으로 수술해야한다고 귀뜸해두시는게 좋을거에요... 

 

도대체가 부작용이 이렇게 많은 수술을 돈이 된다고 해서 충분한 설명도 없이 너무 남발한다 말이죠.... 

 

비싼 장비도 필요없다보니 의원 수준의 안과에서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참.... 코디네이터는 건당 수당이 떨어지니 열심히 추천하고... 

단초점 백내장 수술은 사실 정말 별다른 걱정이 없는 안전하고 간단한 수술인데...

이게 다초점으로 유인해서 수술 하는 순간 예상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죠. 

보이긴 보이는데, 분명 멀리도 가까이도 다 보인다고 했는데, 둘다 보여도 잘보이는게 아니라 대충보여서, 이중으로 보여서 문제인거죠. 

읽을수 있다고 해서 편하게 보이는게 아니죠. 눈부심과 빛번짐, halo,등 

 

뭐 그래도 선명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보이면 된다며 만족하는 분도 분명 계시긴 합니다.. 

10명중 7~8명은 그래도 만족을 하니까 수술을 하긴 하겠죠? 근데 문제는 부작용 설명이 없이 무분별하게 하는 일부안과가 문제에요.. 

 

스스로 커지고 작아지며 초점을 잡던 수정체가 없어져서 고정된 렌즈에서 머리를 이리저리 앞뒤로 움직여 가며 그중에서 그나마 잘보이는 위치를 찾아야하니... 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그것도 1/3정도의 밝기로 말이죠... 

머리를 앞뒤로 가기 불편하니 나온게 심포니 방식인데 이건 또 그나마 머리를 앞뒤로 가지 않아도 보이는 대신 더 흐려요... 휴... 

그러니 한쪽은 심포니 방식에 다른쪽은 2중 또는 3중초점 방식으로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말이죠... (단점을 서로 상쇄시키도록...)

최근엔 좀 덜한다 싶었는데... 다른걸로 검색한다고 다초점 3글자만 써도 이런내용들이 검색되니 참 아직까지도 심각하다 싶네요.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심사평가원에서 실손보험으로 다초점 무분별하게 하는거 막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런 피해자들이 많으니 말이죠 참... 

이분을 보면 올해 4월에 수술하신듯

일단 라식이나 라섹 할려고 갔다가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백내장을 예방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니 무슨 사랑니 빼는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꼭 필요한 수정체를 빼고 인공수정체를 넣는다니 참.... )를 하며 권하니... 

이때 중요한건 보통의 고객들은 '인공' 수정체도 원래 수정체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착각한다는 것이죠.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인공 심장은 심장처럼 혈액을 펌프질하죠. 하지만 인공수정체는 조절을 못해요. 아무것도 못해요 그냥 가만있는거에요... 

이런식으로 진짜 수정체는 부풀어 올랐다가 납작해졌다가 하면서 멀리도 보고 가까이도 보는데, 인공수정체는 이게 불가능해요. 

근데 이런 설명을 안하죠... 근데 어떻게 멀리도 보고 가까이도 본다고 말하는 걸까요. 

조절도 안되는데.... 

조절 안되니까 어떻게 해야하겠어요. 이렇게 해야죠. 

렌즈는 하나인데 절반은 가까이보고... 나머지 절반은 멀리보고 이런식이거나.. 

렌즈 하나로 멀리 중간 가까이 이렇게 3중으로 보거나 말이죠... 

이게 딱봐도... 잘 보일까요??????

아니잖아요. 근데 설명을 안해요 설명을...

물론... .이런경우가 있어요. 

전 예를 들어 모니터등이 선명하지 않고 흐릿한 해상도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노트북 쓰다가 데스크탑 쓰면 너무 해상도가 떨어져 보여서 집중이 안되는 느낌.. 스마트폰도 쨍하고 선명한걸 좋아하구요. 

 

하지만 어떤분들은 너무 선명한걸 오히려 별로 안좋아 하는분도 계시더라구요. 좀 덜보이는게 좋고, 좀 어두운게 편하고, 좀 흐릿해도 선명한것 보다 좋고. 

이런경우 안위에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경우도 많지만, 어쨋든 원래 선명함에 높은 요구가 없는 분들인 경우에는 위 수술이 괜찮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그것도 물론 백내장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말이죠. 

 

 

백내장도 없는 눈에 부작용 설명도 없이, 이런 수술을 하면... 돌이킬수 있나요? 없겠죠. 

다초점 수정체를 단초점 수정체로 다시 바꾸는 일조차 쉬운게 아닙니다. 재수술은 유착된 후에는 망박박리등의 위험까지 있어요... 

 

안내삽입술 렌즈처럼 눈에 넣었다가 빼고싶으면 다시 빼는 수술이 아니에요. 한번 '적출' 해버린 수정체는 영원히 되살릴수 없죠. 

 

하지만 많은 다초점 수술자들이 다시 단초점 수정체로라도 바꾸기 위해,,, 그것도 정확하게 하기 위해 대학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앞선 사례를 이어가보면 안과에서는 나중에 법적인 문제를 예상하여 의례히 차트조작을 해두는 정황까지 포착되죠. 뭐 이런건 예전 TV에서도 봐서 놀랍지도 않네요.  새로운 피해자 등장하구요... 

 

최근 뉴스에도 보면 백내장이 있었는건지 확인하는 세극등 현미경 영상조차 제공하지 않으려하는 반발이 있죠. 떳떳하게 백내장 환자에게만 시술했다면 왜 보험사에 제공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아래는 뉴스내용중 일부입니다. 

 

 

 

 

 

 

위 뉴스에도 나오죠. 백내장이 발생하지 않아도 백내장 수술을 하는 사례가 많은것! 많다니... 참.... 연간 5000억이 넘는 백내장 관련 지급보험금은 우리의 실손보험비를 계속 올리는 가장 압도적인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기도 하구요..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도 정말 너무한것 같네요. 

이분은 안경을 다시 쓰고싶은 심정이실듯.... 안경은 계속 써서 다시 써도 괜찮다라... 이말이 참.. 와닿네요. 

이분 원래 안과를 왜 방문하셨죠? 라식이나 라섹등 하려고 방문하셨죠. 안경을 쓰고 싶지 않아 방문한건데, 이제는 오히려 안경 다시 써도 괜찮으니 시력이라도 원래대로 되돌아 가고싶은 심정이신거에요. 

 

하지만, 더 큰문제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하고 나면 안경도 소용없습니다. 

눈앞에서 번져 보이는데 안경이 전혀, 조금도 도움이 될수 없어요... 

답답한 마음에 돋보기라도 써보시지만, 안되죠 당연히... 

그리고 또다른 재수술 기다리는 1인이 등장하셨네요. 단초점으로 수술했는지... 궁금해 하시는... 

 

저도 이런 사례가 몇번 있었는데, 1분은 한쪽눈을 빨리 단초점으로 해서 그나마 우울증에서 조금 벗어나셨습니다. 

안경원 올때마다 2-30분씩 하소연 하시는데, 저도 힘들고, 고객도 힘들고, 안타깝고, 정말 눈물까지 흘리시는데,,, 뭐 해드릴수 있는건 전혀 없고... 

그나마 한쪽을 단초점으로 수술한 후에 근거리 전용 오피스렌즈로 조금더 보완하니 많이 살것 같다고는 하셨는데.. 그래도 아쉽죠. 

양쪽 모두 단초점으로 했다면 훨씬 편하게 보실수 있으셨을텐데 말이에요... 멀리는 안경 안써도 되고... 

피해자들은 리사트리... 렌티스엠플러스등 맞춘 인공수정체 렌즈 종류까지 줄줄 외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심하니 뒤늦게야 왜이런건가 뭐때문에 이런건가 공부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중 어떤제품은 좀더 좋고 안좋고는 없습니다. 조금더 좋은 부분과 안좋은 부분에 위치적인, 질적인 차이만 있는거지 기본적으로 완벽할수 없는 구조니까요. 완벽하려면 원래 사람눈처럼 저절로 움직여야지만 가능합니다. 

(훗날 머스크의 뉴럴링크를 머리에 심어 주시거리에 대한 뉴런신호를 읽고, 그에 따라 스스로 팽창/수축하는 인공수정체가 개발된다면 완벽한 대체가 가능하겠네요.. 현재는 불가능) 

또다른 부작용인분은 그나마 한쪽만 수술하셔서 다행이네요.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한쪽 눈의 흐림을 뇌에서 최대한 걸러내기때문에 적응할만 합니다. 그러나 이게 정말 좋은 적응일까요? 안타깝네요... 

그리고 나서도 또 다른 부작용자가 등장하구요... 뭐 글 하나만 우연히 검색하다가 봤는데 이정도라니.. 

다 찾아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이런 수술에 대해 안과에서 추천받았다면. 

1. 일단 현재 교정시력이 0.5도 안나올정도로 백내장이 심한지, (멀쩡한 눈에는 절대 수술하면 안되겠죠) 

2. 선명한 시력을 원하는 편인지.. (선명함을 원하면 비추천) 

3. 근거리를 많이 보는 편인지.. (많이 볼수록 비추천)

4. 평소 눈부심이 있는지.. (눈부심이 있다면 매우 심해지므로 비추천)

5. 야간운전을 한다면 비추천

 

위 모든사항에 해당하지 않고 안경을 쓰지 않고 싶다면 최소한 3곳의 안과이상을 방문하여 비교상담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전문 상담사, 코디네이터를 두고 다초점인공수정체를 해야한다~ 무조건 좋다~ 이런식으로 분위기 잡아가는 안과는 그냥 거르시길 바라구요. 

어쩜 이렇게 안과마다 꼬시는 레퍼토리가 같은지... 

어차피 백내장 올거니 수술해야한다~

기왕이면 멀리가까이 보는거 해라~

가족이나 친구이면 이걸 추천한다~ 

실비는 있냐???? <-- 포인트 

 

안내삽입술도 10년도 못가서 내피세포수 저하로 많이 빼는 위험도 높은 수술인데 우리나라만큼 많이 하는곳도 없을거에요.. 

기업형 안과들....참으로 문제입니다. 

착한 의사들이 더 많겠고 의사들을 존경하지만.. 소비자가 잘~ 알고 내몸을 소중히 해야 될거 같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권위있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좀 높다보니 덥썩 수술을해버려서... 너무 착해서 문제에요... 여러모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