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경 정보

호야렌즈 마이오스마트 근시 완화 안경 렌즈 Miyosmart

by OpticalPrism 2021. 12. 9.
반응형

호야렌즈의 혁.신.적.인 근시진행 완화 안경렌즈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3월정도 예상되고 있네요. 

 

드디어 출시 됩니다. 

 

아직 가격은 미정이지만 약 40~45만원정도 아닐까 예상되구요

(해외에서 가격이 구글로  $530~ $699 및 최대 $899까지 검색되고 있는걸 감안하면 제품 기능에 비해 비싼건 아니란 생각)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기존의 근시완화 안경보다 약 2배정도 높은 임상 효능이 검증되었고, 

제가본 자료에 의하면 드림렌즈보다 높더라구요. 

쿠퍼비젼의 마이사이트보다도 높거나 거의 같습니다. 

 

현재 근시진행완화 방법으로 가장 높은 방법이 마이사이트나 마이오스마트 계열인듯 싶어요. 

(아트로핀도 효과가 비슷하다 볼수 있는데, 눈부심과 조절력저하라는 부작용이 따르고 장기적으로 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직 확실치 않죠)

아무래도 드림렌즈라 불리는 Ortho-K 형태의 렌즈는 각막 중앙을 눌렀을 때 눌리지 않은 역기하적인 주변 각막의 형태로 인해 발생하는 망막전 초점들이 근시진행을 억제하는것으로 볼때, 이는 근시진행정도에 따라 솔직히 효과는 케.바.케가 될수밖에 없죠. 

 

너무 근시가 적거나, 너무 높으면 효과가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 반면,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는 최적의 도수로 결정된 +3.50 의 강력하고 작은 렌즈들이 일정하게 Myopic defocus 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동글 동글한 점 하나하나가 +3.50이라는 도수가 들어갑니다. 표면을 만져도 느껴지진 않고 매끄럽습니다. 외관상으로는 표기가 잘 나지 않음

특히 3.50이라는 도수는 근거리 작업시에 거리로 환산하면 약 28cm정도이므로, 마이오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보지만 않는다면 근시진행의 주원인이 되는 근거리작업시에도 지속적인 근시억제작용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병아리 눈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밝혀졌듯이 망막 뒤에 맺히는 이미지는 안구를 점점 크게 만들고, 

망막 앞에 맺히는 이미지는 눈이 다시 원시로 되는 역할을 하게 하였습니다. 

요즘은 유전적으로 부모 양쪽모두 근시가 있는 경우가 많고, 환경적으로도 많은 실내 학습 시간은 물론 가뜩이나 적은 야외 외출시간이 코로나등으로 인해 더욱 줄어들어 버렸죠. 

 

코로나 이후 근시가 약 2배가까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고도근시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아실테고, 어쨋든 한국에서도 드디어 식약처 허가를 받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약처에 안경렌즈로 판매 신고하는것과 근시완화효과에 대해 허가를 받고 판매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인데.. 국내에서는 안경렌즈 최초로 근시완화에 대해 허가받은 안경렌즈입니다)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은 이유

상품의 가격은 제공하는 기능이나 서비스에 비례한다고 봐야겠죠. 

경쟁하는 제품은 드림렌즈나 아트로핀, 마이사이트등이 있겠는데요. 

 

이미 약 2년전부터 판매되고 있는 홍콩, 캐나다, 뉴질랜드등을 보면 시력이 나빠지는 속도가 2배이상 더뎌지기 때문에 안경렌즈의 교체주기 즉 수명 역시 약 2배정도로 길어진다고 합니다. 

 

약 10%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2년 가까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마이오스마트는 흠집이나 충격에도 매우 강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짧게 잡아서 1년 6개월 정도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해도 40만원 기준 한달에 약 2만원입니다. 예상대로 2년 사용하면 16,000원 정도.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2년간 약 2디옵터 나빠질게 1디옵터 이하로 나빠지더라구요. 

 

반대로 생각하면, 일반 안경렌즈 대비 마이오스마트렌즈를 구매함으로 약 1디옵터 이상 근시진행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거죠. 

 

그럼으로 얻는 효과는

매우 큽니다. 

지금 한달 2만원의 투자로 평생 동안의 위험성을 줄여나갈수 있어요. 

그리고 시기는 정해져있죠. 성장기. 그러니까 8세에서 15세정도 눈이 급격히 바뀌는 (보통 나쁘게 바뀌는) 시기에 매우 효과적인거죠. 

 

성인이 되어 아무리 눈에 좋은 영양제를 섭취한다 한들 풍선처럼 부풀어진 안구로 인해 얇아진 망막의 질환가능성이 줄어드는건 아니니까요.

 

게다가 경쟁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사용 기간대비 훨씬 저렴합니다.

 

그에 비해 최근 3년동안의 연구결과를 비춰봐도 다른 제품들보다 가격은 경제적인데 효과는 뛰어납니다. 

 

이미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심지어 딱히 부작용도 별로 없습니다. 

 

아트로핀이나 드림렌즈등의 부작용은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그런 수단에 비해 훨씬 적은 정도의 대비감도 저하는 있습니다만 대부분 3일정도, 길게는 일주일 안으로 매우 쉽게 적응 가능한 수준입니다. 

 

어떤 수단처럼 염증이나 수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고, 또 어떤 것처럼 눈부심과 가까이가 흐려보이는 현상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교적 경제적이고 알수 없는 미래의 위험성등을 숨기고 있지도 않죠.

괜히 파리광학전에서 대상을 탄건 아닌겁니다. 

 

안경사로서 마이사이트가 안경원에 공급되지 않아 실망이 아주 아주 쪼금 (삐짐) 있었는데, 마이오스마트 출시 소식으로 아주 기분이 좋네요. 

소프트 콘택트렌즈, 특히 일회용렌즈는 건조증을 유발할수 있으니 역시 안경만한게 없을듯 합니다. 

 

대비감도 저하는 어차피 비슷한 원리의 제품들에서 동일하게 느끼는 부분이고 크게 염려할 정도도 아니니까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정간거리라던지 광학중심점의 높이, 안경테의 적정한 크기와 모양, 피팅, 단안PD, 경사각등 

보다 까다롭고 높은 수준의 안경사의 실력을 필요로 할듯 하긴 합니다. 

또한 원/근거리 안위이상에 따른 양안시적인 검사도 뒷받침 되면 더욱 좋겠죠. 

 

3월 출시 예정이나 조금이라도 빨리 경험해보고 싶으신분은 비밀 댓글 주셔도 좋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