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격표

호야렌즈 다초점 신제품 발란시스Kr 가격등

by OpticalPrism 2020. 8. 19.
반응형

 오늘은 호야렌즈에서 진행한 공식적인 신제품 온라인 세미나 = 웨비나가 있었던 날이네요. 웹+세미나라서 웨비나라고 하는것 같은데... 

 

앞으로 코로나로 인해 이런 행사가 기본으로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다던가 (현장 생중계방식) 하면 더 시너지가 있을듯 하구요. 

 

아무튼 호야렌즈의 다초점 신제품인 발란시스 Kr은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한국인 맞춤형 제품이네요. 

 

 

발란시스 Kr 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쉬운 적응이 가능하다" 라고 합니다. 

 

첫째도 적응, 둘째도 적응, 셋째도 적응, 적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쏟아지던 웨비나였습니다. 

 

일본에서 최근 2014년 데이터에 따르면 약 50% 정도는 첫 다초점 사용에 불편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패한 50%중에서 30%정도는 다른안경원에서 다시 다초점을 시도해서 착용하고 있구요. 

 

처음 착용에 특별히 편안한 다초점렌즈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보통 상식적으로 하드한 타입보다는 소프트한 타입. 

그러니까 선명하고 샤프하게 보이는 제품보다는 울렁임이 적고 부드럽게 보이는 제품을 선호한다는게 상식적입니다. 

 

그런데 한국시장을 조사해보니...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유난히 말이죠. 

그럼 PC나 태블릿, 스마트폰등 중근거리를 많이 사용하게 되겠죠. 

 

그런데 중근거리는 보통 소프트타입들이 시야가 넓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대체로) 

 

그래서 한국시장에서는 첫 착용자는  물론 기존 사용자들도 소프트한 타입을 더 많이 선호한다는게 수년간의 연구결과 밝혀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호야렌즈 다초점 발란시스 Kr의 주요 추천고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누진 첫 착용자

2. 누진다초점에 실패했던 경험자

3. 기존 다초점보다 중근거리를 보다 넓게 보기 원하는 사용자 (동급 타사대비) 

 

이렇게 됩니다. 

 

요즘 제품들 신제품을 보면 중간거리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원방시에서 근방시로 넘어가는 길목이 좁다면, 제아무리 원거리와 근거리가 넓다 하여도 자세의 경직성을 가져옵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근거리의 넓은 시야제공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도 중간거리 확대로 변화를 꾀하게 되는 원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발란시스Kr 웨비나에서 느껴지는 점은 누진다초점 렌즈에서도 가성비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경쟁의 심화도 있겠지만, 장기 저성장시대에 맞춰 성능은 향상하면서도 가격인상은 최소화 하는 느낌입니다.  

 

이미 발란시스Kr이 일부매장에 시험판매에 돌입해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해전해 들었었거든요. 

오히려 더 상위급 제품만큼 피드백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할 정도인데, 기존 발란시스 대비 가격인상은 5만원으로 최소화 되었단 말이죠. 

 

 

 

이번 발란시스 Kr은 한국인의 주요 사용 환경이나 습관, 선호도등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반영되기도 했지만, 실제 한국시장에서 많이 판매된는 안경테등의 주요 각도 (안면각,경사각,정간거리)등을 설정했더라구요. 

 

각도값을 보니 실제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측정되는 값이 제대로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실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해서 한국인 전용제품으로 판매되는게 호야렌즈에서 이번이 처음인건지 모르겠지만, 준비는 잘 한것 같네요. 

 

 

그리고 설계DNA가 호야렌즈의 FD라고 하면 안경사분들은 다들 아실거에요 어떤 느낌일지. 기존 FD를 업그레이드하여 계승하는 제품이 이번 발란시스KR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미 검증된 제품인데 이번에 확실히 한국 맞춤형으로 진화한 느낌이네요. 

 

 

 

사용된 주된 기술들은 

 

라이프스타일 시리즈의 발란시스KR이기에 호야만의 특허기술인 양면복합설계(IDSD) 당연히 들어가구요. 호야렌즈는 가급적 라이프스타일 이상급을 추천드리는 절대적인 이유죠. 

 

난시로 인해 선명도영역에 에러가 발생하는 점을 계산하여 자동으로 조정하는 선명존 자동조절기술이 반영되었구요. 

 

스테이블뷰 기능으로 근거리볼때 휘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하구요. (근거리로 갈수록 커브를 더 많이 주어 렌즈면과 시선을 일치시키는 기술- 일명 코끼리코)

 

뷰 익스펜션 기능으로 제품의 모양에 따라 수차제어를 최적화하는 기술이 반영됩니다. (호야렌즈는 독특하게 근시렌즈도 프레임정보를 입력하는 이유) 

 

이런 기술들은 기존 발란시스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큰 차이점을 나타내는 부분은 한국인 최적 디자인 및 자세값 반영에 있다고 할수 있겠네요. (다초점은 자세값으로 선명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차이가 큽니다) 

 

 

호야렌즈가 자랑하는 양면복합 누진설계

 

 

 

이렇듯 발란시스 KR은 기존 발란시스와 공유하는 기술들은 같지만 설계DNA가 바뀌어 중간거리가 많이 넓어졌으므로, 성격은 많이 다른 렌즈입니다. 한국시장에 최적화 되었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이 예상되거나, 예민한 고객에게 적극 추천드릴만 하겠네요. 

 

이미 검증된 제품이니까 뭐 안경사로서도 추천에 부담은 없습니다. 

 

안경사들끼리 우스갯 말로 FD 못쓰면 다초점 못쓴다고 하기도 하죠. (제 주위에만 그랬나?? ㅋㅋ )

그만큼 신뢰가 높은 디자인입니다. 

내일도 출시관련 추가 웨비나가 예정되어 있는데... 제품에 대한 정보는 이미 다 나온듯 하네요. 내일은 실제 안경원에서 판매된 내용들에 대해 다루는것 같은데 혹시나 도움되실 정보가 있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코팅도 좋고 여전히 다초점이  매우 많이 판매되는 호야렌즈의 주목할만한 신제품 발란시스 KR에 대한 내용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격정보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