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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약 렌즈 크로마젠 색맹 테스트 링크 이시하라 색각검사

by OpticalPrism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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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약 알고 계시죠. 보통 어릴때.. 색약, 색맹 검사를 한번씩 하잖아요? 

저는 초등학교 5~6학년정도였나 했던것 같았는데, 몇몇 아이들이 색약 또는 색맹으로 확인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상을 구분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은 현상을 같은반 친구에게서 보고 나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심지어 한둘도 아니고 3-4명정도였던듯..)

그래도 막상 그친구도 불편한거 하나없고 저도 잘 알지 못하니 그날만 신기하네~ 하고 마는 그냥 그런 정도의 색맹 또는 색약입니다. 

 

사실 색약이 잘못된건 아니에요. 살아가는데 거의 지장이 없죠. 눈으로 보는 파장대가 다를뿐. 

 

사실 색상이란것도 아주 추상적인거에요. 빨간색의 사물이 실제 빨간색인건지는 누구도 알수없죠. 그 물체가 반사하는 파장의 영역이 사람의 눈의 시세포중 붉은색을 인식하는 세포에 자극이 되면 그 신호가 뉴런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그 색상을 빨간색으로 생각할 뿐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새나 다른 동물이 볼때는 또 다른 색으로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살다보면 정말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가끔씩은 빨간색과 녹색을 정확히 구분해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이죠. 

 

사회적인 약속이 색상으로 규정되어있을 때 그렇습니다. 



그런때는 다음과 같은 회사의 힘을 좀 빌리면 도움이 됩니다. 크로마젠이죠. 

안경사라면 익숙할수 있는 이름인데요 

여기서 크로마는 색상, 채도등을 의미합니다. 색수차가 영어로 chromatic aberration 이니까요.. 젠은 뭐 혁신적인 발명품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구요. 

FDA에 색약이나 난독증(조금 다른 색상이지만 시세포의 자극을 통해 난독증을 완화하기도 합니다)등의 증상완화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효과는 검증된 렌즈입니다. 

또한 국제특허로 되어있다보니... 국내에서 사용가능한 회사는 당연히 이회사 하나뿐입니다. 
옛날에는 짝퉁이 좀 있었는데요. 가격도 20만원 안쪽이었는데, 이제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가격이 좀 상당하다는 점은 단점이 되겠구요.  (그러나 꼭 필요한 분에게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겠죠) 

다른 안경원에 방문했다가 너무 심한 것 같으니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안내받았다는데... 

실제 적정한 조도에서 자세한 검사결과 충분히 효과를 볼수 있다 판단되었고, 제2색각이상 (녹색약) 중등도의 증상을 나타내셨습니다. 

실제 색약이 있을때 보이는 상태



보정기구의 도움을 받아서 색약검사 테스트를 통과하면 되는 시험을 앞두고 계셨기에 법적으로 문제없이 보정기구의 도움을 필요로 하셨고, 가장 적합한 색상으로 핑크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날 하루 착용방법과 요령, 연습에 필요성등에 대해 잘 안내드리고 이메일로 자료도 좀 보내드렸더니, 그다음날 이틀만에 기쁜소식을 들려주셨네요. 


이런때 참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장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전 장사를 한 것 뿐인데도 말입니다. 

제가 무료봉사한것도 아니고 돈이라는 대가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물품을 제공하였을 뿐임에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라는 이메일을 받을수 있는 직업. 그래서 안경사란 직업을 잘 선택했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이는 아직 직원이라 사장이 되고나면 또 모르겠지만, 당장 눈앞의 이익 보다는 눈에 대해 연구 및 탐구하고, 고객이 불편함을 이야기할때 원인을 예민한 고객의 탓이라고 치부하지 않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안경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뭐 대단히 공부하고 그런 스타일도 절대 아닙니다만 ㅋㅋ 손님없을때 페북이나 인스타에 빠져 휴대폰이나 만지작거리며 시간보내는 것 보다 좀더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는 정도 만으로도 그 이상의 보람이 돌아오는 직업이라 좋네요. 

또한, 눈이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 차지하는 양질의 시력의 중요성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인듯 합니다. 

안내삽입술이나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부작용으로 심한 우울증을 겪게 되는걸 뉴스나 다큐로 접하게 되면...

또한, 당장 눈이 너무 부시고 힘들고 아프다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겠죠. 

 

지금 소개드리는 색약보정기구나 라식 라섹 후유증, 난독증, 사시치료등등 보람될수 있는 역영이 매우 많습니다.

안경형태로 사용하기에 색상이 부담스러울 경우 안경위에 탈착식으로 가공도 가능합니다. 

이런 색약처방고객은 분기에 3-4분 정도 오실만큼 잘 없습니다만... 수직사위나 높은 수평사위등으로 다초점 또는 일반안경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편안한 안경을 맞춰드릴 때, 그런때 가장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죠. 

그런 고객분들은 또 정감 넘치게 지나가며 이런 저런 먹을것도 사다 주시고 (직원된 입장에서는 먹을것 사다주시는분이 왜그리 고마운지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웠다고 케잌 사다주시는 분도 기억나고.. 마트에서 오렌지가 싱싱하더라고 오렌지 한봉지.... 떡, 빵, 과자, 음료, 손수 싸신 김밥까지... 

참 고마운 분들이 다양하기도 하네요. 

 

색각이상의 분류는 총 3가지 입니다. 

 

제1, 2, 3 색각이상으로 나눠지죠. 순서대로 RGB, 그러니까 RED,GREEN,BLUE 입니다. 

 

제1색각이상은 붉은색이 안보이는 적색맹 또는 적색약을 뜻합니다.

이때 완전히 안보이면 색맹, 약하게라도 보이면 색약입니다. 

약 360nm가 잘 안보이는 눈이라서 빨강이 일단 구분이 잘 안됩니다. 

빨간색부터 주황 노랑까지 구분하기가 어려운 눈입니다. 

학명은 Protanopia = 적색맹, Protanomaly = 적색약 입니다. 

 

제2색각이상은 녹색맹,녹색약

530nm의 녹색파장영역의 인식이 어려운 눈입니다. 

녹색 및 보색관계에 있는 보라색의 인식역시 어렵거나 불가능합니다. 

전체 색각이상중 75%를 차지할정도로 가장 흔합니다. 그중에서도 대부분은 녹색약이구요. 사실 색맹은 흔하진 않습니다. 색약이 많죠. 어느정도는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다녀가셨던 분도 색약이셨구요. 색맹은 크로마젠을 이용하더라도 색상의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크로마젠은 색약의 기능향상을 위한 렌즈 또는 안경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학명은 Deuteranopia (녹색맹), Deuteranomaly (녹색약) 입니다. 

 

 

제3색각이상은 청색맹,청색약입니다. 

570nm 파장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청색각으로 불리긴 하지만 실제 노란색의 인식이 가장 안되구요. 파란색으로 녹색이나 검은색 처럼 보이다보니 청색각으로 불립니다. 노랑과 분홍색이 구분안되고, 자주색은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맨 첫 이미지를 보시면 청색각에서 노란색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청색각이상은 거의 잘 없구요 색각이상 중에서도 1%정도밖에 안된다네요. 

학명은 Tritanopia (청색맹), Tritanomaly (청색약) 입니다. 

 

 

 

적녹색약을 구분하는 시표입니다. 색각검사할때 흔히 보실수 있는 시표죠. 

이 시표로 적녹색약은 구분되지만, 청색각은 구분할수 없습니다. 

 

적녹색약의 정도 및 종류를 알아보는 검사구요. 

왼쪽에서 6만 보인다면 강도, 즉 적녹색맹정도가 높습니다. 

왼쪽 테스트가 연하게 나마 둘다 확인이 가능한 정도에서 오른쪽에 둘중 하나면 보인다면 중등도정도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왼쪽보다 오른쪽이 인식하기 더 어렵습니다. 정상인 제가봐도 오른쪽이 더 구별하기 힘듭니다. 

 

그외에 온라인에 보면 이시하라 테스트를 직접 검사해 볼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링크먼저 올리겠습니다. 

https://www.color-blindness.com/ishihara-38-plates-cvd-test/#prettyPhoto

 

Ishihara 38 Plates CVD Test – Colblindor

First test plate of the Ishihara CVD test. The original Ishihara color blindness test was introduced in early last century and since then, it is by far the most well known color vision deficiency test all around the world. Dr. Shinobu Ishihara from Japan p

www.color-blindness.com

 

 

 

들어가보시면 아래와 같은 첫 화면을 만나실수 있는데요. 

아래 진하게 적혀진 링크를 클릭하시면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아래 링크 클릭후 순서에 따라 진행하세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경우는 그냥 엔터치시면 넘어갑니다. 

 

그리고 결과정답지는 다음과 같구요. 

아 결과를 보니 답변 및 정답까지 구분해서 잘 보여주네요. 

Answer 는 적으신 답변

Correct 는 정답

Weak CVD 는 색각이상일때 보이는 숫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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