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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호야 오피스렌즈 가격표 (실내용다초점, 돋보기)

by OpticalPrism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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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렌즈의 오피스렌즈 가격표 올려드립니다. 

 

이번에 키워드를 뭐로 잡아야하나 검색해보니 말이죠. 

 

오피스렌즈라는걸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같은 의미의 실내용다초점이나 사무용렌즈, 사무용다초점등은 뭐 거의 검색량이 없더군요 ㅋㅋ 

월간 10 이하인데, 

오피스렌즈는 모바일기준 960정도 되네요. 

 

오피스렌즈가 다초점렌즈만큼이나 실내에서 사용하는 렌즈를 대표하는 네이밍이 이뤄진거 같군요. 

자이스 오피스렌즈가 출시되고부터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거 같은데요..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실내용다초점이나 사무용다초점은 어찌되든 다초점이라는 용어가 들어가기때문에, 다초점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고객에게 우회적으로 다가가기 용이한 용어선택일수도 있고, 또는 일상용다초점, 실내용 다초점 이렇게 구분짓기에 다초점이란 동의어로 인해 오해가 생길수도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말이죠 ㅋㅋ 

 

호야렌즈에서는 오피스렌즈를 사무 및 실내전용 기능성렌즈라고 부릅니다. 

 

헉 너무 기네요. 와닿지 않아... 이름 참 못지어... ㅋㅋㅋㅋ 

아니 호야는 렌즈는 괜찮은데 왜이렇게 이름을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주문하는 안경사도 헷갈리게 만드는지 참.. 

오피스렌즈라고 하면 그냥 칼자이스 따라하는거 같아서 이래 저래 워크스타일로 이름붙이고 하긴 했는데요. 

 

일단 분류표는 이제 깔끔하게 오피스렌즈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피스라는 말에 특허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ㅋ 

(다시한번 자이스의 작명센스에 감탄하게 됨, 드라이브세이프, 오피스렌즈, 디지털렌즈, 수퍼브렌즈, 인디비주얼렌즈 등등 역시 단순한게 최고야!)

 

 

워크스타일 시리즈 일반형

호야 오피스렌즈 기본형 가격표

자 우선 워크스타일 기본형 시리즈중 리더 (돋보기확장판) 데스크 (컴퓨터렌즈) 룸(실내용) 

이렇게 3종류입니다. 

오피스렌즈의 역사로 보면 굉장히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리즈입니다. 

웬만한 경력있는 안경사들은 아직도 너무나 당연하게도 워크스타일 리더를 애드파워(Addpower)라고 부릅니다. 

근거리 도수를 기준으로 주문하면 위로 약 3단계까지 도수가 점점 낮아집니다. 

이렇게 단순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많은 안경사들에게 오랜기간 사랑받았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죠. 

하지만 요즘은 좀더 복잡해지고 좋아지는 제품들이 점점 출시되고 있어 예전보다 선택의 비중이 낮아지는듯 합니다만.. 

여전히 가격부담이 적으면서도 돋보기보다 눈이 편안하고 돋보기보다 좀더 멀리도 볼수있는 안경렌즈로 최고의 가성비 제품입니다. 

 

도수가 변한다고 하여 어지럽지 않을까 생각하신다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통의 다초점보다 약 2배정도 넓은면적에 절반도 안되는 도수의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부 어른거림등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만일 애드파워도 어지러우면 답이 없다고 할수 있는데요. 

암튼.. 이건 뭐 그냥 돋보기 수준처럼 어지러움 따위는 없습니다. 그리고 돋보기보다 훨씬더 멀리도 같이 볼수 있게 해주죠. 

 

돋보기는 예를들어 30~40cm 정도를 볼수있다면, 애드파워로 구매시 약 1미터 안쪽으로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음) 매우 편안하게 볼수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상당히 큽니다. 

조금 떨어진 물체와 가까운 스마트폰등을 번갈아 볼때 우리눈은 끊임없이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절해야하지만, 애드파워에 적응되면 최소한의 고개 및 시선움직임 등으로 조절의 부담이 거의 없이 여기저기를 편안하게 볼수있거든요. 

 

한번 애드파워 쓰게되면.. 일반 돋보기는 못씁니다 장담드리죠 -_-ㅋㅋ 

 

난시가 없으시면 가격은 8만원으로 초저렴 ㅋ 난시가 있으면 10만원이네요. 

이거뭐 가격표 애매하게 되어있군요 15만원이 갑자기 튀어나오죠? 15만원 제품도 같은 1.50굴절율이구요. 

정답은 트루폼.. 그러니까 프리폼가공제품입니다. 좀더 시야가 넓어지고 왜곡이 줄어드는 제품이며, SFT코팅으로 흠집방지기능이 월등히 향상됩니다. 

 

하지만 난시가 매우 많거나 하지 않은이상 대부분 10만원 제품으로 구매하실듯 하네요. 

워크스타일 데스크는 말이죠. 

말그대로 책상에서 편안하게 보는 제품입니다. 

A타입이 있고 B타입이 있는데.. 대략 1미터에서 2미터 정도까지입니다. 

이건 멀다고 무조건 더 좋은건 아니구요. 

 

멀리까지 볼수있는 제품일경우 좌우로 눈동자만 움직여서 볼수있는 시야폭이 더 좁아집니다. 

광학적인 수차로 인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쓸모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하시는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B타입이라고 하여 무조건 2미터 보는건 아니구요 노안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A타입은 4단계 도수가 바뀌고, B타입은 6단계가 바뀝니다. 

아까 리더는 3단계 바뀐다고 말씀드렸죠? 

 

그러니까 3단계 - 4단계 - 6단계 이렇게 지금 종류가 구성되고 있습니다. 

 

만일 노안이 올만큼 최대로 와서 노안이 10단계(2.50)로 완전히 진행된 경우.. 

B타입을 하더라도 6단계만 바뀌어서는 2미터까지 볼수가 없습니다. 1미터까지만 볼수있어요. 그러므로 정확한 명시거리.. 그러니까 볼수있는 거리는 안경사에게 물어보시거나 어디까지 보이게 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안경사들이 주문시 참고하는 이런 데이터들이 있기 때문이죠. (머릿속에 완전히 넣어두거나 헷갈리면 좀 확인하고 하면 될텐데... 그냥 대충대충 주문하는 안경사들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ㅠ 그래놓고 나중에 책에는 1미터라고 되어있는데 왜 안되냐 이러고 있고 에휴) 

 

특히, 타사와 다르게! 호야만의 중요한 포인트는 가공포인트입니다. 

보통 타사는 가상의 눈동자 중심을 표시해주는데 비해 호야는 그리 친절하지 않습니다. 

 

"너네 근용렌즈 주문한거니까 근용포인트만 찍어줄게... 그게 원칙이잖아... 원용에서 알아서 계산하던지 해서 하렴... "

 

이런식이죠. 이게 원칙이고 맞습니다. 근용주시거리가 달라지면 원용PD와 근용PD가 달라지고, 또한 원용PD가 큰사람와 작은사람에 따라 근용PD에서 줄어드는 정도도 다 다릅니다. 

 

단순히 2mm만 그냥 빼면 오차가 발생할수 있는거죠. 

 

그러나 타사의 경우 자칫 헷갈려 근용 포인트를 원용포인트로 맞춰 제작해버리면 돌이킬수없는 오차가 발생해버리므로 가상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호야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원칙을 지켜서 만들라는거죠. 그리고 아직도 원용PD로 만드는 안경사들이 많습니다. ㅠ 물론 뭐 대부분 다 잘하겠지만.. 잘하다고 한번씩 깜빡하고 실수해 버려도... 모르고 그냥 나가는거죠.. 

 

그래서 요즘은 아예 사진도 제공합니다. 근데 웃긴건 가끔 호야도 헷갈리나 봅니다. 전에 제공하는 책자를 보니 데스크를 원용PD에 맞추라 되어 있길래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동안 그게 오타가 난걸 지적한 안경사가 없던겁니다...아무도 안보는건지 그냥 모르는건지.. 

 

암튼 지금 이 사진도 완벽하게 정확하다고 할순 없는게, 상단 붉은점이나 하단 이나 둘다 원방시상태에서 EP위치를 보여주면서도 PD는 근용PD가 아니라 마치 원용PD처럼 그래픽을 해두었네요. 동공 중앙이 아닌 약간 안쪽에 있어야 정확한 위치겠죠. 아무튼 이렇게 헷갈려도 어쩔수 없이 이렇게 가는건 이게 가장 정확하기 때문이긴 합니다. 

 

주시거리별 근거리PD를 PD meter기로 측정해서 그에 맞게 가공하면 좌우 눈모음정도인 인셋까지 반영되므로 가장 편안합니다. 

그러면 보통 안경사들 반응이 어떠냐면... 에이 뭐 겨우 1~20만원짜리인데 느끼지도 못할텐데 대충해주면 되지뭐... 이러고.. 흠.. 

 

아니 뭐 그리 어려운것도 아닌데 ㅋㅋ 왜그리들 귀찮은게 많으신지들.. 증말 ㅋㅋ 

 

 

죄송합니다. 또 쓸데없는 TMI 방출했네요. 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룸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볼수있는 안경렌즈입니다. 

 

데스크보다 좀더 비싸지죠? 1.60기준 데스크보다 약 4만원 더 비싸지네요. 

 

룸은 설계방식이 기존의 리더나 데스크등과는 달라집니다. 

일단 설계포인트도 다르고.. 아무튼 다초점렌즈와 중근용렌즈의 중간정도의 느낌입니다. 

 

기존제품명은 TACT였구요. 유명합니다. 실내에서 3미터정도까지 멀리도 볼수있는 안경렌즈에요. 

룸은 근거리 도수를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여느 다초점렌즈처럼 원용도수에서 노안정도인 가입도까지 함께 반영하게 제작됩니다. 

 

중간 포인트에서 전체 가입도의 37%정도의 도수가 가입이 되구요. 최상단에는 가입도의 10%정도에요. 

뭐 이런건 아까와 같이 안경사가 파악할 영역입니다. 

 

이런거 다 필요없고 고객님은 그냥 가까이랑 2미터 또는 3미터 또는 1미터 어느정도 까지 대충 보이고, 가장 많이 보는 위치는 몇cm (컴퓨터거리 80cm) 등 이런 정보만 제공해주시면 안경사가 알아서 맞춰드릴거에요. 여기에서 제품의 커버리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날수는 있겠지만 대략 비슷하게 만들어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실내용 제품들인데도 가격은 상당히 경제적입니다. 

이유는 1.67이 없네요. 

이점은 아쉬운점입니다. 

요즘 고도근시가 얼마나 많은데 말이죠. 

아무리 근거리제품이 도수가 낮아진다고 해도 그렇지 1.67굴절율을 제공하지 않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한 10년전에는 몰랐어도 지금은 아니죠. 

별로 팔기 싫은건가 ㅋㅋ 

(가끔 보면 호야렌즈는 다 좋다가도 이유를 알수없는 제품구성등을 보이곤 합니다 ㅋㅋ)

 


프리미엄 오피스렌즈 워크스타일 V+

호야 프리미엄 오피스렌즈 워크스타일 V+

드디어 워크스타일 V+입니다. 

 

추천대상은 하루중 컴퓨터보는시간이 상당히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고객반응이 굉장히 좋은 렌즈로... 호야 특유의 부드러운 시선이동이 특징입니다. 

 

일반렌즈와 달리 다초점에서는 부드러움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호야렌즈가 아직도 다초점에서 1등하고 있는 이유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워크스타일 V+는 한마디로 다초점의 최신기술이 녹아들어간 오피스렌즈라는 겁니다. 

 

앞서 룸, 데스크, 리더는 전부 택트, 렉쳐, 애드파워일때부터 쭈우욱 나오던 제품이었고, 바꿔말하면 간단 심플하지만 눈이 좀더 복잡해지면 대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예를들어 난시나 프리즘처방, 좌우 도수차이등.. 

 

그러나 V+는 가격표 하단에 보면 주요기술들이 전부 매우 중요한 기술들입니다. 

개인맞춤은 물론 양안시 기술이나 양면복합등 일단 오피스렌즈에서 필요한 기술들은 모조리 다 들어있어요. 

 

그만큼 좌우로 시야가 넓어지고 시선이동이 부드러워지며, 자세값 반영으로 인해 선명도도 올라가게 됩니다. 

 

제품타입은 클로즈, 스크린, 스페이스등으로 나눠져 있어요. 앞서 룸이나 데스크, 리더같은 느낌입니다. 

자이스의 인디비주얼렌즈처럼 그냥 최대명시거리(MID)만 딱 정하면 이렇게 요란스럽지 않아도 될텐데 왜그럴까요?? 

정답은... 부드러운 시선이동 및 사용자 편의성 확대등 때문입니다. 

 

장단점은 있지만 제대로 설계하면 호야쪽이 대체로 더 반응이 좋은거 같습니다. 에실로의 최신 디지타임 오피스렌즈도 호야V+처럼 도수변화를 자체적으로 결정합니다. 

 

자이스 방식의 장점은 2미터만 볼거다 라고 할경우 2미터이상은 볼수 없도록 칼같이 설계해줍니다. 그만큼 도수변화량은 철저히 제한되므로 상단부의 시야가 넓어지는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도수변화는 거기서 끝입니다. 

 

호야방식은 2미터까지만 볼거다라고 해도 시선이 더 올라가면 (고개를 아래로 더 내리면) 2미터 이상도 볼수 있도록 도수가 일정하고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이는 비록 최상단의 시야는 타사대비 좁아지는 현상이 있지만, 실제 피드백을 받아보면 시야가 좁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관된 도수 변화로 인해 적응이 더 쉽고 빠른것 같습니다. 또한 주로 사용하는 영역대가 아닌 부분의 변화이므로 이부분에 조금더 멀리까지 보도록 제공하는 셈인데 이게 답답함을 적게 느끼는 이유같기도 합니다. 2미터만 보면 되겠지 생각해도 정말 가끔 더 보게 될경우 볼수 있는것과 없는것에는 경험적으로 큰 차이니까요. 

 

그리고 멀리보는 부분은 실제 시야가 많이 넓어지지 않더라도 시각자체 특성상 근거리영역보다 많은 영역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안경렌즈 가운데 1센티 정도만 선명해도 충분할 정도이죠. 그러다보니 이런 방식으로 흐름이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이스만의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 예를들어 와이드한 모니터를 사용한다던지 할때 말이죠. 그래서 고객 시습관에 따라 제품을 다르게 추천해야합니다. 

 

캠핑자주가는분에게 SUV보다 승용차를 권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원하는 분에게 SUV 권하고 그러면 안되니까요 ㅋㅋ

 

워크스타일 V+는 

1. 하루 컴퓨터 작업 3~4시간 이상 장시간 보는분

2. 가까이볼때 눈이 예민하고 피곤한분

3.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은분

4. 난시가 많은분

5. 좌우 도수차이가 많이 나는분

6. 프리즘처방등이 필요한 분

7. 프리미엄 다초점을 착용중인분 (비슷한 설계)

8. 최고등급 VG코팅은 보너스..

 

이런분에게 추천드릴수 있을듯 하네요. 

 

단점은? 더 비싼게 단점이겠죠 ㅋㅋ 돈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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