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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바리락스 누진다초점 렌즈 가격 에실로

by OpticalPrism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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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락스 VARILUX 라는 브랜드. 


누진다초점렌즈 전문 브랜드라 노안이 오기전까지는 들어볼 일도, 필요도 없는 브랜드 이름입니다 ^^ 

그래서 생소하긴 한데, 전세계에서 다초점을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또는, 누진다초점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설계한 브랜드라고 한다면 오호? 그래요? 하고 관심을 보이신답니다. 

국내에서도 누진다초점???? 하면 호야렌즈 또는 바리락스 이 2가지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호야를 앞서 소개해드렸지만 바리락스만의 장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상당기간 차승원씨가 광고모델로 노출되며 대중에게 인지도도 보다 넓어 진것 같습니다. 


오늘은  바리락스의 전체적인 구성과 가격대에 대해서만 소개드립니다. 

(현재 이글은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1. 유리누진 및 이지핏


우선 주력은 아니지만, 유리렌즈 누진다초점 및 이지핏 최저가형을 먼저 소개드리는 이유는 그 2가지 제품보다 그 아래 설명들 때문입니다. 

모든 바리락스 누진다초점 제품의 구성은 항상 1가지 제품명에서 

기본형 (유러피언형)

KAN (한국인 맞춤형) -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한국인의 얼굴형태 '평균값' 이 반영되어 더욱 편안해진 버젼.

FIT (개인 맞춤형) - 개개인의 얼굴형태에 딱 맞게 설계하는 맞춤형 버젼. (시야의 범위가 넓어집니다-그림참조)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 집니다. 

또 차로 비유하자면, 보통의 렌즈 회사들의 가격 구성은 아반떼, 소나타, 그랜져, 제네시스 이런식으로 차량 체급만 구분 짓고 별도 옵션선택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바리락스는 친절하게도 각 차량별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둔거죠. (옵션질로 장난치는거 다행이 아니구요~ㅋㅋ)

예를들어 최신기술인 자율주행옵션을 꼭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렌즈회사는  제네시스급에만 기본탑재하고 나머지에서는 선택조차 불가능합니다. (기술이 없는회사가 아닙니다. 기술로 체급을 나누는거죠;;)

또 어떤곳은 최소 그랜져급은 되어야 선택사양으로 넣어주고, 

어떤회사는 기본탑재인데 가격이 전부다 너무 비쌉니다. 

그에반해 바리락스 시리즈들은 각 제품들마다 필요한 옵션을 선택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구성이 앞서 정리해드린 한국인 맞춤형 또는 개인맞춤형이라는 옵션인것이죠. 매우 중요합니다. 



2020년 5월 14일 수정본으로 교체하였습니다. 

2. 리버티 3.0

이제 바리락스 제품중 처음 사용하기 적당한 리버티 제품부터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가격은 항상 2번압축이라 표현하는 1.60으로 기준하겠습니다.

우선 클래식은 22만원이구요. 

업그레이드된 리버티3.0은 28만원이네요. 

그리고 칸버젼은 없으나 다행스럽게도 핏이 있습니다. 리버티 핏은 38만원이네요. 

10만원이면 꽤 큰차이인데요. 바로 개인맞춤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그만큼 성능의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맞춤은 개개인의 안경테의 측면각도, 정면각도, 눈사이거리, 눈과 안경까지의 거리등이 모두 반영되기 때문에 시야범위의 오차를 줄이고 그 제품의 최대성능을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시야가 넓어지고 적응도 훨씬 쉬워진답니다. 

물론 모든사람이 무조건 핏을 해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테의 각도나 눈사이 거리등이 평균값에 속한다면 핏으로 가기보단 같은돈으로 렌즈 제품자체를 업그레이드 하는것이 효율적인 투자입니다. 

그래서 이런 판단에 다다르면 제품마다 핏시리즈, 즉 개인맞춤 옵션을 제공하는 바리락스가 안경사에게 친절한 브랜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고객의 안경렌즈에 대한 지불능력은 30만원이 최대입니다. 그 이상은 많이 부담스러워 하시구요. 그런데 눈사이 간격이 69로 상당히 넓고, 안경테의 휨각이 상당합니다. 고객의 예산에서 그분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다초점을 찾아보면 바리락스밖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38만원 리버티 핏을 좀 할인해서 드리면 되니까요. 

2020년 5월 14일 업데이트 버젼입니다. 

3. 컴포트 맥스

등급을 더 올려서 컴포트 칸 1.6을 보면 45만원입니다. 앞선 고객분의 경우에는 컴포트 칸 보다 오히려 핏제품쪽으로 선택이 만족도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이는 물론 안경사의 경험이 좌우합니다. 그리고 리버티보다 컴포트가 확실히 우위에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러한 조건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는 당연히 컴포트가 훨씬 더 좋습니다. 

***5월14일 신제품 컴포트맥스가 생각보다 빨리 한국에 출시되었네요. 가격은 좀더 올랐구요~ 유효시야범위(흐림을 인지하기 어려운 0.7이상)가 기존보다 넓고 편안해졌습니다. 좀더 소프트해졌구요. 게다가 S를 제외한 모든 다초점제품들에서 신제품 변색 GEN8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조금 어려울수 있겠네요. 

줄여서 설명드려보면, 눈과 눈사이 간격이 평범하고 안경테의 각도가 거의 편평한 수준이며 측면 경사각이 적당히 있는 편이라면 KAN 시리즈 (한국인맞춤형) 정도로 선택하면 좋으며, 앞선 내용들과 다른점이 많다라고 보면 Fit 으로 선택하는게 유리합니다. 

흠 이건 안경사가 선택해서 권해드릴 부분이긴 하네요. 쉽게 설명드리기 어렵네요 ^^;;



컴포트는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동공크기를 업계최초로 설계에 반영하여 눈부심도 줄이고, 대비감도도 낮추고 적응력도 높인 제품입니다. 

전세계 베스트 셀러인 제품이죠. 바리락스 컴포트.. 그 이름만으로 정말 유명한 제품입니다. 

해외에서는 컴포트 MAX 라는 신제품도 최근 출시되었구요. (현재 국내출시) 이미 네이밍밸류가 상당하기 때문에 제품명을 바꾸기보다 업그레이드버젼을 출시합니다. 

바리락스의 컴포트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화가 되어 있습니다. 

2020년 5월 수정본

4. 피지오 3.0


이번엔 피지오입니다. 컴포트와 더불어 바리락스 주력이죠. 피지오 정도 사용하면 솔직히 어지럽다 표현하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컴포트 정도까지도 적응이 쉽지 않은분이 간혹 있으나, 피지오는 급이 다릅니다. 그랜져급 이상의 편안함이 있죠. 

주력인 피지오 KAN 1.6 기준으로 60만원입니다. 프리미엄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가격정도를 차지하고 있구요. 

양안시 특허기술이 핵심기술입니다. 좌우 도수차이가 나면 좌우렌즈의 두께 차이로 인해 시선위치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누진다초점에서는 시선의 차이로 인해 시야의 넓이에도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므로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좌우도수차이가 많이 나는 분들에게는 다소 부담되더라도 피지오를 꼭 한번 권해드리는 이유입니다. 다짜고짜 비싼걸 권하는게 아닙니다. 

또한 중간거리 시야가 상당히 넓어진 제품으로 PC사용을 겸하거나, 다초점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2020년 5월 수정본, 아쉽게도 S에서는 신제품 변색이 선택불가

5. S시리즈

바리락스 S 시리즈가 사실 진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할수 있으나, 피지오와는 약간 결이 다른 제품입니다. 

피지오는 넓은 시야를 중점으로 설계된 렌즈인 반면 S 시리즈는 스무스한 소프트설계가 강점입니다. 바리락스 제품중 가장 소프트합니다. 

쉬운 적응, 어지럽지 않은 시야를 위해 다초점설계를 원점에서 새롭게 다시 한 제품으로 일반렌즈보다 90%정도 울렁임증상이 감소된다고 하네요. 

실제 고객분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초점인지 잘 못느낄 정도로 정말 편하게 느끼는 분이 많았습니다. 물론 개인차이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평균적으로 훨씬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설계도 좋지만 핵심적인 기술은 S 3D에서 우위안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격차이가 많이납니다) 우위안을 반영하는 제품이 또 있는지 모르겠지만 선명한 시력을 요구하는 우위안과, 실제 그 주위를 보며 입체감이나 거리감 및 동체시력을 담당하는 비우위안의 역할을 분리해서 생각함으로서 어지러움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시야를 넓힐수 있는 바탕이 되는것이죠. 

출시 초기에는 기본 S 3.0도 있었으나 상위등급 X시리즈가 나올때 함께 삭제되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유러피언형인 기본형은 판매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구요. 

피지오 칸을 사용하다가 상위로 넘어와서 S 시리즈로 변경했는데 갑자기 기본형을 쓴다면? 글쎄요. 오히려 클레임 소지가 다분합니다. 

프리미엄 라인에서 기본형제품 삭제는 정말 좋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X가 나오면서 S시리즈가 내려갔습니다. 나름 가성비도 갖추어진 셈이죠. 

2020년 5월 수정본입니다. 

6. X-시리즈 


바리락스 X 는 프리미엄이상 하이엔드급이라고 볼수 있으며, 대중적으로 선택가능한 가격대는 결코 아닙니다. 

우위안이 반영되는 X 3D 1.6의 경우 170만원이며 차별포인트인  NVB값 반영시에 180만원정도인데요. 

실제 근거리 시습관 NVB값을 측정후 주문시에, 그 고객의 기존 사용 누진대와 거의 동일하게 되는걸 보면 측정치에 신뢰가 갑니다. 

근거리에서 눈동자의 움직임정보를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측정, 제품설계에 반영하는 아주 똑똑한 제품이구요. 이만한 가격도 이해가 되는 퀄리티를 제공합니다. 실제 아는 안경사들이나 여러 고객들 판매 경험에 비추어보면 값어치는 합니다. 

S 시리즈 이상으로 다초점에 대한 울렁임이나 거부적인 느낌이 적은 편이며, 근거리 시야의 폭이 넓고 편안합니다. 

근거리를 볼때 거리에 따라 고개를 움직이는 요구량이 줄어들고, 적당한 거리가 많은 노력 없이도 전체적으로 잘 보입니다. 
이는 근거리 뿐만 아니라 반대로 원거리를 볼때 시야도 보다 넓은 느낌이 들구요. 

최상급 제품들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하게 한번더 다뤄볼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바리락스 제품들의 블루라이트 차단 및 코팅, 그리고 다초점렌즈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바리락스에서는 "다초점렌즈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라는 카피를 자주 사용합니다. 

저도 이부분에 100% 공감하는 부분인데요.

다초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고 어지럽다는 평가가 다소 늦은 시작 또는 부정확한 제품선택이나 시력검사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어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검사해보면 다초점을 적응할수 없는 분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이고 대부분은 일단 적응 가능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주 쉬운경우도 있고, 조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긴 하구요. 

일단 다초점안경에대해 너무 부담갖지말고 가까운 안경원에서 정말 나도 어지러운지 시험착용이라도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대부분 트라이얼렌즈가 있는지 조차 모르시거든요. 

(가끔 다초점 시험착용 렌즈가 없는 안경원도 있을수 있으니 미리 확인후 검사를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착용안경렌즈는 좌우 눈의 초점 및 높이를 정확히 하기 어려우므로, 실제 제품보다는 좀더 어지러운 느낌이 동반될수는 있지만 대략적인 원리를 이해하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서 어지럽고 불편하다고 해서, 나도 반드시 어지러운건 아니랍니다. 사람마다 눈의 특성은 180도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럽겠지 하고 미루고 미루다보면 쉽게 적응할수 있는 황금같은 시기를 놓치시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남아있는 인생의 긴 시간동안 돋보기밖에 대안이 없습니다. 

다초점을 해드렸을 때, 처음부터 바로 "이렇게 편할지 알았으면 진작할 걸 그랬다"며 후회하시는 분도 많았고,

나중에 조정받으러 방문하시거나 할때 "지금은 이거 아니면 안된다" '돋보기 안가지고 다녀도 되서 정말 편하다" "이제 적응되서 어지러운건 전혀없고 눈도 가볍고 편안해졌다" 등등 긍정적인 반응이 정말 많습니다. 

사용요령을 익히는 1-2주의 적응기간만 고려해보시면 됩답니다 ^^ 

다초점에 안맞는 분들은 오피스렌즈란 해결방법도 있구요. 노안의 해결방안은 참 다양합니다.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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