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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들

휴대폰 다크모드 장점과 단점

by OpticalPrism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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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다크모드 

과연 장점만 있을까요? 

 

생각보다 단점도 있다는 기사가 흥미로워서 소개드려봅니다. 

원래 다크모드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및 노트북처럼 블루라이트가 많이 발생하는 LCD, LED 디스플레이에서 적절하게 블루라이트를 줄이기 위해서 선택할수 있는 옵션입니다. 

 

대개 오후6시를 기준으로 다크모드로 자동으로 바뀌게 되기도 하구요. 

 

저도 현재 맥북설정을 처음 다크모드로 업데이트 되었을때 상시 다크모드로 사용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한점도 있어서 주야간 교대방식으로 사용중입니다. (나이트쉬프트 모드 역시 야간에만 사용되도록 설정)

 

 

우선 다크모드 및 나이트쉬프트모드의 장점은 역시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최소화할수있다는 점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나이트쉬프트 모드에서 블루라이트가 얼마나 많이 줄어들게 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나이트쉬프트 및 다크모드는 블루라이트가 눈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있은후에 생겨나게 되었죠. 

향후 블루라이트의 시세포 손상에 대한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졌을 때를 대비한 제조업체들의 발빠른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어떤점이 있을까요? 

 

바로 초점잡기가 좀더 어려워집니다. 특히 나이트쉬프트는 같은 흰색바탕 검은글씨에서 따뜻한 계열색으로 바뀌지만, 다크모드는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바로 비교해드릴게요 흰색바탕과 검은색 바탕중 어느쪽의 글씨가 더 깨끗하게 보이시나요? 

(스마트폰이라 가정하고 위아래로 분리해보겠습니다)

 

 

물론 둘다 똑같이 잘보이는분도 계실수 있겠지만, (조절력이 충분한 경우는 둘다 잘보입니다)

선명도에 차이나는 원인은 동공크기의 변화때문입니다. (어두운곳에서 스마트폰 보지말라는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다크모드는 블루라이트 뿐만 아니라 전체 빛을 다운시키는 검은색을 베이스로 합니다. 흔히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과 비슷한 원리죠. 

 

망막에 조도가 어두워지면 자연스럽게 동공은 확장됩니다. 

 

동공이 커지면 초점심도는 줄어들게 됩니다. 

 

초점심도가 줄어들게 되면 그만큼 초점을 잡기위한 추가적인 조절력이 필요하고, 이는 같은 시간을 가까이 보더라도 피로감의 상승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즉, 어두워짐 -> 동공확대 -> 초점심도 저하 -> 추가조절력필요 -> 피로감상승

단, 눈부심에 예민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눈의 난시미교정이나 약간의 백내장 및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빛의 산란, 사위나 사시, 망막질환등이 있을경우에 해당되겠죠. 

이럴때는 블루라이트 차단 모드로 인해 눈부심이 줄어드는 장점이 더 큽니다. 마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부심이 줄어드는 것 처럼요. 

 

그래서 뭐 결론은 간단합니다. 

 

두가지를 모두 비교해보고 좀더 편안한 모드를 사용하는거죠. 

 

^^;;; 이미 하고 계시겠죠? 

ㅋㅋ 

 

전 개인적으로 집중이 필요할때는 다크모드를 하진 않습니다. 

 

이미 안경에서 충분한 블루라이트 차단이 되고 있어서 크게 걱정이 없고, 근거리 외사위가 있다보니. 집중하는데 다크모드는 방해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야간 늦은시간은 권장합니다. 

다크모드 아니면 잠자리에 들때 좀 더 정신이 말똥말똥한 시간이 길어서, 눕자마자 푹 숙면에 드는 시간이 길어지는 기분이더라구요. 

 

역시 남들 잘땐 자야합니다. 오래 살아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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